[날씨] 흐리지만 포근, 밤부터 전국 비...제주·남해안 태풍급 돌풍 / YTN

2022-03-25 29

하늘은 잔뜩 흐리지만, 어제와 달리 오늘은 낮 동안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영상 19도까지 올라 예년기온을 7도나 웃돌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정도면 4월 중순에 해당하는 높은 기온입니다.

저기압에 동반해 고온 다습한 남서풍이 우리나라로 들어오기 때문인데요.

오후에 제주도와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오후부터 시작한 비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해 점차 강해지겠는데요.

이번 비 봄비치고 양도 많고 강도도 셀 것으로 보여 시설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내일 오전까지 제주 산간에 250mm 이상, 제주 남부에도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지리산 등 남해안에도 80mm가 넘는 큰 비가 예상됩니다.

이 지역에는 밤사이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70mm로, 마치 여름비처럼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2∼7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19도, 부산은 17도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도와 충북 북부는 낮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후 일요일부터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다음 주 수요일,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요즘 봄비치고 잦은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초속 25m 안팎의 태풍급 돌풍이 불겠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 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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